익산시화훼생산자연합회, 국화 판매 수익금 300만원 기탁

익산시화훼생산자연합회(회장 김기식)는 27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익산사랑장학재단 장학금으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제15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서 국화절화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다.

한명섭 화훼생산자연합회 부회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15년 동안 국화축제에 참여한 농가로서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전국 규모로 성장해 익산 농업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어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익산의 우수한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화훼생산자연합회는 회원 36농가가 주축이 되어 국화축제 기간 정성으로 재배한 국화절화 및 국화화분를 판매해 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3년 전부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기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