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에서 연일 이어지는 이웃사랑 온정의 손길이 세밑 추위를 녹여내고 있다.
지난 28일 무주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원(단장 권정심)들이 성금 200만 원을, 무주와인생산자협회(회장 이재국)에서 200만 원, (유)이룸건설(대표 서종운)에서 100만 원, ㈜이룸(대표 서정림)에서 1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같은 날 바르게살기운동무주군협의회에서는 후진 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전달했다.
또 27일에는 CS건설 김남규 대표와 임직원들이 295만 원을, 26일에는 무주나봄리조트(대표 노경호)에서 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무주군은 기탁 받은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장학금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을 통해 학생들에게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따뜻한 마음과 손길 덕분에 춥지만 훈훈한 연말이 되고 있다”며 “함께하는 주민복지를 위해 우리 군에 나눔과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