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제4대 이사장에 박철웅 전 총괄본부장이 내년도 1월 1일자로 취임한다.
신임 박 이사장은 익산 출신으로 남성고를 졸업해 전주대 영어영문학 학사 및 경기대 행정학 석사를 거쳐 1973년 농촌진흥청 호남작물시험장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을 마지막으로 40년간의 공직생활 마친 그는 2013년 9월부터 2015년 말까지 실용화재단 제3대 총괄본부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또한, 2009년 9월 실용화재단 출범 당시 농촌진흥법 개정 실무부서인 행정법무 담당관으로 재단 설립의 산파 역할을 수행했다.
신임 박 이사장은 “처음 공직생활을 했던 진실된 마음가짐으로 실용화재단의 제2 도약 조기 달성을 위해 300여명의 모든 직원들과 한몸 한살이 되어 뛰고 달리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박 이사장은 무임소장관 표창(물자절약유공), 농수산부장관 표창(직장정화유공), 국무총리 표창(모범·우수공무원), 근정포장(대통령), 홍조근정훈장(대통령) 등 다수의 수상 실적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