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 국고지원 사업예산 98억8000만원 확보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이 2019년 보건복지부 기능보강 국고지원 사업 예산 98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02년 신축한 군산의료원은 현재 노후화된 시설과 의료장비 등을 지속적으로 보강해나가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냉·난방 공조장비 및 관류보일러 교체 등 6개 사업을 비롯해 MRI 등 13종에 대해 보강·교체를 완료했다.

또한 메르스(MERS) 등 제2의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의료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감염병 격리병상 1인실 2실을 운영하고 있다.

군산의료원은 확보한 예산을 통해 소방시설 스프링클러 보강 등 7개 사업과 내시경 세트 교체 등 29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의 숙원이었던 심혈관 촬영과 시술을 위한 혈관조영촬영술기(Angiography)를 도입해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질환 응급진료시스템을 구축, 오는 2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