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여성농업인 대상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군산시가 열악한 농촌 환경을 극복하고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편의장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지속적인 감소에 따라 여성 농업인에 대한 인체공학적 편의장비를 확대 보급해 농작업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추진된다.

시는 이달부터 장비 지원이 필요한 여성농업인의 신청을 받아 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여성용 다용도 농작업대 12대를 지원한다.

여성용 다용도 농작업대는 체격에 따라 높낮이가 조절되고 바퀴를 이용해 이동이 가능하며, 특히 무게가 가벼워 여성 농업인들의 만족도와 작업 능률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성 농업인의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