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18년도 재해예방사업 우수 기관 선정

행안부가 실시한 ‘2018년도 재해예방사업 평가’에서 임실군이 2년 으뜸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지난 재해예방사업 추진 시 조기 발주와 사업장의 수시 현장점검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 위험률이 높은 급경사지에는 사업비를 먼저 투입하고 소하천 현장관리 등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임실군은 오는 5월 방재의 날에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 기관 표창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추진실태 결과와 올해 조기발주 및 조기완공 실적을 합산해 지원하는 국비 인센티브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재해 위험요인 해소를 위해 예방사업 11개 지구에 175억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 중이며 신규 지구는 실시설계와 토지보상을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계속지구는 장마철인 6월 이전까지 주요 구조물을 완료토록 독려, 최소 2월까지는 사업발주를 완료키로 했다.

이와 병행해 재해예방사업 문제점 개선과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를 통해 이에 따른 추진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재해예방사업은 박진두 부군수를 단장으로 조기추진단을 구성, 각종 행정절차 이행과 부실시공 방지 등 관리체계도 구축했다.

심민 군수는 “연이어 우수 기관에 선정돼 재해로부터 안전한 임실을 입증받았다”며 “재해위험 해소에 적극 노력해 인명과 재산피해 감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