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채원 안치홍 씨,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진안 주천면 소재 ㈜마이산채원 대표 안치홍 씨가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지난 2일 진안사랑장학재단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주)마이산채원은 농업회사법인이다.

안 대표는 “큰 돈은 아니지만 지역의 인재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 장학금을 내놓는 것”이라며 “이 장학금이 성장 잠재력이 훌륭한 꿈나무에게 요긴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산채원에서 생산한 고사리, 도라지, 호박말랭이 등 주천면 산나물은 지난해 미국 LA에 3차례 수출길에 오른 바 있다. 친환경으로 재배해 식감이 좋은 편이며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LA지역 한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