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간판 단 전라감영길 상가, 원도심에 활기를

34개 점포, LED간접조명으로 교체

전주 전라감영 복원지에서 객사 앞 충경로까지 전라감영길 주변 상가의 노후 간판이 참신하고 특색 있는 간판으로 탈바꿈했다.

전주시는 전라감영 복원지에서 충경로 천일안경점까지 34개 점포에 대한 LED채널 간판 개선 사업을 모두 끝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시는 2억 원을 들여 해당 지역 상가건물의 기존 간판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고효율 LED간접조명을 설치했다.

이 사업은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분위기를 조성하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재정 전주시 건축과장은 “새롭게 꾸며진 간판은 건물과 주변 환경, 지역 이미지 등을 폭넓게 고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