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사랑의 백미 10kg짜리 138포 익산시에 기탁

박맹수 총장 취임식 때 화환 대신 받은 백미로 의미 더해

원광대(총장 박맹수)는 4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이용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10kg짜리 백미 138포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지난달 27일 개최된 제13대 박맹수 총장 취임식 때 축화 화환을 대신해 받은 것이다.

박맹수 총장은 “취임 축하를 위해 보내주신 백미를 지역 내 저소득 이웃들과 함께 나눠 두 배의 기쁨을 얻은 것 같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취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기탁받은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익산시 저소득 이웃들에게 온정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