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민선 7기 일자리종합계획 수립

2022년까지 4년간 870억 투자
일자리 8800여 개 창출 기대

진안군이 새해부터 새로운 일자리 8800개 만들기에 도전한다.

최근 민선 7기 일자리종합계획을 수립한 진안군은 군 홈페이지 및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www.reis.or.kr)에 이 같은 계획을 공시했다.

최성용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주요 사업부서 실·과·소장과 진안군여성일자리센터장 등 민관이 함께 하는 일자리창출추진단 꾸리기도 마친 상황이다.

이번에 수립한 일자리종합계획에 따르면 △지역참여형 △청정진안형 △융복합산업형 △성과지향형 △청년친화형 일자리 창출 등 5대 추진전략에 따라 15개 분야 핵심 사업에 4년에 걸쳐 870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75%에 머문 고용률을 2022년까지 79%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또 청년층을 대상으로 청년창업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지원 사업을 추진해 청년고용률 45%(2017년 대비 11.8% 상향)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올해 고용노동부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로컬 JOB센터 구축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의 일자리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항로 군수는 “지속적인 인구 유출과 심각한 노령인구 증가로 인해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민선7기 일자리종합계획을 통해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군민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