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일부 공무원들이 올해도 자동차 대신 자전거로 출·퇴근한다.
전주시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전주 만들기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청원 자전거 출퇴근 운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시 소속 공무원 170여명은 자율적 참여 속에 자전거로 출퇴근했다.
이는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나서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녹색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를 실천함으로써 시민 일상에 자전거 타기를 뿌리내리기 위한 캠페인이다.
시는 더 많은 직원들이 자전거 출퇴근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자전거 출근일수에 따른 포인트제를 운영하는 등 인센티브도 지급할 예정이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자전거 타기는 날로 늘어나는 자동차에 따른 교통체증과 주차난, 불법 주·정차 등을 감소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