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가상·증강현실 융복합 콘텐츠 키운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련 기업의 제작부터 원천스토리 발굴 지원
기업홍보 및 마케팅 참가도

전주시가 가상·증강현실(VR·AR)과 실감미디어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 전북지역 문화콘텐츠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작부터 원천스토리 발굴, 인력 양성, 마케팅까지 원스톱 지원 가능한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문화기술기반 융복합 콘텐츠 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문화콘텐츠 기업의 융복합 콘텐츠 제작(2억8100만 원)과 기업홍보 및 마케팅 참가(7700만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가상·증강현실 등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인프라 조성과 지역 특화 원천스토리 발굴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진흥원은 ‘뉴콘텐츠 제작 지원’, ‘J-스토리랩 운영’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콘텐츠를 다수 발굴했다.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문화콘텐츠 기업이 지역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주의 문화와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