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최근 지역 향토문화유산 보존 및 전승에 기여한 신명숙 대진대학교 교수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한국무용을 전공한 신 교수는 지난 1999년 장금도 명인으로부터 민살풀이춤(군산시 향토문화유산 제20호)을 사사한 후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공연을 펼치고 있다.
민살풀이춤은 군산소화권번(群山昭和券番)에서 손에 수건을 들지 않고 맨손으로 췄던 살풀이춤을 일컬으며, 신교수가 장금도 명인의 뒤를 이어받으면서 명맥이 유지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군산 ‘권번부채춤’은 신 교수가 춤사위를 발견·연구하며 재연에 성공, 군산문화유산의 보존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신 교수는 “군산의 명예시민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군산의 향토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남다른 지역사랑으로 군산시 향토문화유산의 보존 및 전승에 애써주신 신명숙 교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산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