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방공무원교육원이 개원 58년 만에 전북 인재개발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명칭 변경 배경은 기존 단순한 지식전달의 의미에서 벗어나 급변하는 국제환경 변화에 맞는 전문 인적자원 발굴·양성과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역량을 배양하고 지향하기 위함이다.
인재개발원은 오는 2월 11일부터 핵심리더과정 등 총 92과정(교육생 9766명)과 사이버 교육 470과정(1만 810명)을 운영한다.
올해 교육과정의 특징은 공직자세 확립과 직무역량 강화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전북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인재양성, 4차 산업 도래와 신(新) 인재 양성 트렌드를 반영해 실시할 계획이다.
또 사이버 도민강좌를 최신 콘텐츠로 개편하고 자격증, 공무원 시험 분야 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했으며, 도서실 강당 축구장 등 교육과 운동시설을 연중 개방해 도민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동원 전북 인재개발원장은 “전북 대도약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형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는 첫 단계”라며 “직무지식 교육과 함께 인적자원개발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미래지향적 창의·혁신·글로벌 인재양성, 도민의 잠재적 역량 개발 교육기능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