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완주’ 공식 로고가 확정됐다. 완주의 한글 초성 ‘ㅇ’과 ‘ㅈ’을 한자 ‘文’, ‘人’과 조합한 로고는 ‘완주, 문화, 사람, 소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완주군은 14일 지난해 11월12일부터 한 달간 전국 공모로 진행한 ‘문화도시 완주 브랜드 공모전’을 통해 ‘문화도시 완주’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단’의 공식 로고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번 공모전에서 ‘문화도시 완주’와 ‘완주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단’ 로고와 함께 완주 및 완주문화를 주제로 한 기념품, 홍보물 등의 디자인을 공모했으며, 로고 126개와 어플리케이션 60여 개가 접수되었다.
완주군은 심사를 통해 로고 부문에서 4명, 어플리케이션 부문에서 13명(팀)의 시상자를 선정했다. 로고 부문 대상 수상작은 공동체 문화도시를 비전으로 삼은 완주의 공동체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주제로 삼아 완주의 특징을 조화롭게 표현, 로고 활용의 기능성과 독창성 등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완주 문화도시상(로고분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고정곤씨는 “수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사업단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문화도시를 향해 달려가는 완주를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