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최락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명절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식품 등)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15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유통기한 위·변조 △무허가 제조 판매 △비위생적 취급 등이다.
이번 일제 점검은 설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판매 업체 등 총 73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성수식품인 한과류, 떡류 및 제수용품 등을 수거하여 대장균, 중금속 등 위해여부를 검사해 위해식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완산구 황대욱 자원위생과장은 “철저한 위생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 가정에서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