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산불방지 대책본부 조기 운영에 들어갔다. 전국적으로 빈번한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느 해보다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것이다.
군은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조기 대응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산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 강화와 소각산불 근절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펼치면서, 특히 등산·캠핑 등 입산활동이 증가하는 주말에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철저한 상황 관리로 초기 대응 체계를 굳건히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강수량이 아주 적고 건조일수가 많아 산불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며 “산불 예방과 긴급대응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