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시니어클럽 설치 노인일자리 확대 앞장

진안군이 시니어클럽 설치를 추진한다. 지역 내 노인들의 소득 증대과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서다. 군은 시니어 클럽에 일정 규모의 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노인일자리를 창출·제공하는 전담기관 역할을 맡게 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홈페이지에 올해 최초로 설치할 예정인 시니어클럽 지정 신청 공고문을 게시한 바 있다.

군에 따르면 시니어클럽 신청자격은 △지역사회 복지 및 노인일자리 사업 경험이 있고 △사업수행 능력이 있는 사회복지법인 등 비영리법인이나 단체가 가진다. 오는 31일까지 군청 사회복지과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 접수 후 지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시니어클럽 1개소를 지정하고 오는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한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설치하려 하는 것”이라며 “여러 기관·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