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설 명절 민생안정 대책으로 군산을 비롯한 고용산업위기 지역에 90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키로 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1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에 설 계기 민생안정 대책과 2019년 경제정책방향 주요과제를 보고한 자리에서 최초로 예비비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고용산업위기지역 등에 90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지역사랑 상품권도 1.6배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변은 “2019년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서는 기업투자 프로젝트 2건(3.9조원)을 상반기 안에 착공하겠다고 보고했다”고 했다.
홍 경제부총리의 이날 보고는 오전 11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세부 내용은 다음주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