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올해 ‘아시아스마트 농생명밸리’구축 가속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16일 도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국가사업화, 농·생명식품 R&D 활성화 기반 확충, 전북지역 농·생명 기관간 협업강화, 농수산식품 마케팅 활성화, 발효미생물 시장 선도 등 다섯 가지 핵심과제를 바탕으로 아시아스마트 농생명밸리 계획을 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도는 올해를 ‘아시아스마트 농생명밸리’추진 2년차에 걸맞는 세부사업을 발굴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민간육종연구단지 활성화 정책 추진에도 고삐를 당겨 앵커기업 유치에 사활을 건다는 방침도 내놓았다.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고부가 농·식품 가공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허브, 홍삼, 천마 등의 품목을 6차 산업화 시키는 한편 생강, 엉겅퀴, 복분자, 장어 등의 지역 특산품을 다양한 식품 개발도 지원한다.
조호일 농식품산업과장은 “지난해에는 아시아스마트 농생명 밸리의 초석을 다지는 해였다” 며 “농·생명 산업과 삼락농정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