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16일 문이 잠겨있지 않은 차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2일부터 12월 23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일대 원룸를 돌며 잠겨있지 않은 차 17대에서 현금과 시계, 반지 등 2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절도 혐의로 징역을 살다 지난 17년 10월 4일 출소 했다. 이후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다시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엄승현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