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는 1월부터 2단계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실시한다며 이를 위해 조사요원들에 대한 자체교육과 장비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예방안전팀에 따르면 화재안전 특별조사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를 계기로 화재참사예방, 건물안전 실태조사, 위험성 평가 및 소방활동 D/B구축, 안전점검시스템 개선을 목표로 작년 7월부터 실시되었다.
이번 특별조사는 일반음식점, 독서실, 초·중·고교, 유치원,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 터널 등 98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건축, 소방, 전기, 가스시설 등 물적 요인과, 이용자특성, 안전관리이력 등 인적요인, 소방관서와의 거리, 관할 소방서 역량 등 환경적 요인에 관한 내용을 조사하게 된다.
화재안전 특별조사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우선 20~30일 간의 자진 개선기간을 부여하여 관계자들의 자진 개선을 유도하고, 개선 기간 경과 후에도 개선되지 않은 대상에 대해서는 과태료, 조치명령, 기관통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