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민선 7기 비전전략인 ‘농생명문화 살려 함께 잘사는 고창’을 실현하기 위해 향후 4년간 1284억원을 투자한다.
고창군은 17일 ‘민선 7기 일자리 종합계획(2019~2022년)’을 발표하고, 현재 71%대에 머물고 있는 고용률을 4년 뒤 73%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고창군의 일자리종합계획 5대 추진전략은 △농생명 식품산업 일자리 창출 △역사문화·생태관광 기반조성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활성화 일자리 창출 △시대를 앞서가는 고창형 창업생태계 활성화 △함께가는 공공일자리 및 고용서비스 확대 등이다.
군은 이를 위해 2022년까지 1284억원을 투자해 양질의 일자리 1만4000여 개를 창출하고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지표로는 71.2%대(지난해 말 기준)의 고용률을 73%대까지 높이고, 특히 청년고용률을 33.5%, 여성고용률을 65%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군은 민선 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제시된 사업들을 전라북도와 정부 정책에 반영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기업유치는 물론, 지역 내 고용 관련 각종 협의체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유기상 군수는 “민선 7기 일자리종합계획은 고창군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고용정책이 담긴 만큼 일관성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모든 사업을 일자리 관점에서 검토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함께 잘사는 고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