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농업기술원 후생복지관 ‘연지관’ 준공·개청식이 지난 18일 김학주 원장을 비롯한 국·과장, 연구소장, 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직원들의 숙원사업으로 익산시 신흥동 농업기술원 부지에 들어선 이 시설은 연면적 714㎡ 규모의 다목적 복합청사로 1층은 체력단련장, 용원휴게실, 차량관리실, 2층은 50여명이 회의할 수 있는 중강당, 동아리실 등으로 꾸며졌다.
도농업기술원은 1988년도 준공되어 30년 이상된 건물로 그동안 직원 후생복지시설이 없었으며, 건물 또한 노후화가 심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농기원은 청사 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국비 7억원, 도비 7억원 등 총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직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후생복지관을 건립하고 직원 공모를 통해 연지관이라 명명하였다.
김학주 농업기술원장은 “그동안 낡고 비좁은 건물 이용에 불편함을 감내하면서도 농업기술 발전에 적극 협조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의 복지·문화 등을 위해 새롭게 들어선 다목적 복합청사 연지관을 통해 보다 풍요롭고 여유로운 삶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