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총장 박맹수)가 2019학년도 등록금 동결을 확정했다.
원광대는 최근 2019학년도 등록금 책정과 관련한 등록금심의위원회(학교 4명·학생 3명·외부인사 2명)를 개최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정부 정책 부응 및 어려운 경제여건에 따른 고통 분담을 통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올해에도 등록금을 동결키로 결정했다.
원광대는 2009년부터 11년째 등록금 인하 또는 동결을 통해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7년 입학금의 단계적 감축을 결정한 원광대는 2018학년도 입학금 20% 인하를 시작으로 10년에 걸쳐 입학 최소비용까지 감축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2018학년도 대비 25.2% 인하된 345,000원으로 입학금을 책정했다.
원광대는 “수년째 이어온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 악화로 대학경쟁력 저하가 일각에서 우려되고 있으나 정부 재정지원사업 수주, 발전기금 확충 등 다양한 자구노력 모색을 통해 난관을 헤쳐나갈 것이고, 대학 고유기능인 연구, 교육, 사회봉사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은 중단 없이 계속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