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관광·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형 전주를”

콜센터와 서포터즈 운영, 외국인 관광객 수용 환경 개선
전주부성 복원 기반 마련 등 지역 위상 높이기 박차

전주시가 올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가 관광으로 이어지고, 경제와 일자리로 연결되는 선순환형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또 시는 완산권역의 구도심 문화심장터 100만평과 덕진권역의 뮤지엄밸리를 지렛대 삼아 전주만의 문화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전주시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한문화·관광·체육분야 7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추진 전략은 △문화도시 전주의 가치 확산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도시 만들기 △전통을 미래문화 발전 동력으로 승화 △한옥마을 하루 더 프로젝트를 통한 체류형 여행지 조성 △먼저 생각하고 함께 행동하는 스포츠산업 기틀 마련 △농업인의 소득안전망 확충 및 동물친화도시 조성 △시민 속에서 소통하는 시립예술단 공연 및 시민참여 확대다.

특히 시는 전통문화와 현대기술이 조화를 이룬 ‘한국 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건립을 위한 국비(3억원)를 확보한 만큼, 올해 기본계획 용역을 준비하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주한옥마을을 체류형 여행지로 만들기 위한 품질 인증제, 경관조명, 차 없는 거리 조성 사업도 추진된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콜센터 및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관광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전주부성 복원 기반 조성,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후백제 도성 및 궁성 추정지 시굴·발굴 등 전주의 위상을 높이는 사업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