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여름철 집중 호우와 태풍 피해, 화재 등의 재난·재해 발생 때 시민 보상을 위한‘김제시민 안전보험’에 가입했다.
김제시민 안전보험은 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일괄 납부해 각종 재난·재해와 화재, 교통사고, 강도 사건 등에 따른 사망 또는 후유 장애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상하는 제도로 보장 기간은 오는 10월 10일까지이고 매년 갱신된다.
이에 따라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외국인 포함)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적으로 보험에 가입돼 각종 재난·재해 때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박준배 시장은 “안전 없이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도, 시민 행복 도시도, 지평선축제도 성공할 수 없다”며 “사회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