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22일 제215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산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조례안 등 12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처리한다.
이날 배형원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시 관광활성화와 문화 창달을 위해 군산 문화의 우수성과 창의성, 지역을 대표하는 상설공연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중신 의원은 “저출산과 급속한 고령화로 이어지는 인구 절벽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인구 정책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유치, 교육환경 개선, 청년 결혼 문제, 맞벌이 가정의 육아지원, 청년일자리 창출, 귀농·귀촌 지원, 공동 돌봄 서비스 등의 정책에 대해 단기 또는 중장기적 계획을 세워 인구 감소를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미숙 의원은 “현재 건립 중인 군산항만역사관과 연계해 군산의 역사적 인물과 유적을 발굴, 군산의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문화콘텐츠로서의 활용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원도심 한 가운데 자리한 군산초등학교 건물을 활용, 군산 역사인물 박물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