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상반기 1398억원 신속집행으로 경제 살리기 '주력'

순창군이 상반기에 SOC, 일자리, 소규모 숙원사업 등 1398억원을 신속집행하기로 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22일 군에 따르면 신속집행 대상 예산액 39개 항목 2452억원 중 57%에 해당하는 1398억원을 6월 말까지 집행하기로 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우선 2019년도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해 각 부서로 전달했다. 또 부서별 목표액 달성을 위해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하고 부군수 주재 보고회를 개최, 각 사업별로 주 단위, 월 단위 점검 등으로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파급효과가 큰 5억원 이상 중점관리사업 117건 1846억원에 대해서는 오는 2월 말까지 발주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군은 민간 보조금 집행방법을 개선해 상반기 재정집행이 군민들 피부에 와 닿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긴급입찰제도와 적격심사 기간 단축, 소액 수의계약 등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침과 계획을 관련 부서에 시달해 목표액 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