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실적 3억 달러 돌파

전북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실적이 3억 달러를 돌파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누계 기준 전북의 농수산식품 수출금액은 전년 동기보다 41.5%가 증가한 3억1082 달러로 집계됐으며, 농수산식품 수출증가율 또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당초 전북도가 설정한 목표 2억4000억 달러를 29.5%초과달성한 것이다.

품목별로는 축산물(154%)과 가공농식품(125.3%)의 실적이 두드러졌다.

축산물 중에서는 닭고기 수출실적이 두각을 나타냈고, 가공농식품은 라면이 전체 수출실적을 견인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은 1위 중국, 2위 태국, 3위 일본 등이다.

조호일 농식품산업과장은 “전북농식품 수출 3억 달러 시대 선도할 세부전략을 마련 중에있다” 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마케팅 활동에 주력한 도내 농수산식품업계 관계자들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