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군산지청, 신유용 씨 고교시절 코치 압수수색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지난 21일 전 국가대표 상비군 유도선수 신유용씨(24·여)의 고교시절 코치인 A씨의 익산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A씨는 고창 영선고 유도부 코치로 근무하던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약 20차례에 걸쳐 신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빠르면 이번 주 고소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선봉 지청장은 “신씨의 주변인과 목격자 등 참고인 조사도 최대한 빠른시간 내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