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덕유산 설원에서 동계스포츠의 꽃 ‘스키’와 ‘스노보드’ 대제전이 개막했다.
‘2019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개회식이 22일 오후 무주 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 질레탈홀에서 열렸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인구 저변 확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6년째 열리고 있다.
개회식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윤석정 사장, 백성일 부사장, 서창원 이사, 위병기 문화사업국장과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황인홍 무주군수,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한용성 전북스키협회장을 비롯해 참가 선수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은 대회사에서 “대회에 참가하는 동호인들께서는 은빛 설원을 질주하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날리시고,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시길 바란다”며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안전한 무사고 대회가 되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더욱 높아진 관심과 뜨거운 성원에 좋은 대회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