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전주시 자율주택정비사업 지원 본격화

한국감정원은 24일 전주시가 개최한 ‘용머리 여의주마을’ 자율주택정비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사업의 내용과 사업추진 절차 안내를 시작으로 전주시의 자율주택정비사업 지원을 본격화했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단독주택(10호 미만), 다세대주택(20세대 미만) 집주인 2명 이상이 모여 전원합의로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건축협정 등으로 공동주택을 신축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전주시에서는 노후주택이 밀집된 ‘용머리 여의주마을’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한국감정원에서는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해 사업성 분석부터 주민합의체 구성, 이주ㆍ청산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2018년 2월 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주민합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활발히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감정원 조성용 전주지사장은 “전주시가 추진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에 적극 협조해 침체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