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위한 특수학급 20곳 늘어난다

도교육청, ‘2019년 전북특수교육 운영계획’ 발표
특수학생 위한 활동비 지원·교원 교육 강화도

올해 특수교육 학생들을 위한 학급이 20곳 늘어난다.

전북교육청은 24일 2019년 전북 특수교육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전북지역에서 장애 학생을 교육하는 특수학급은 397개(355개교)였다. 올해 20개 학급이 늘어나면 417개로, 과밀화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부터 유·초·중·고 특수학급 50곳에 사회적응과 직업훈련 프로그램 활동비를 지원한다. 자율선택 과제 시범 운영 사업의 일환이다. 특수학급이 미설치된 일반학교 70곳에도 통합교육 활동비를 지원한다.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도 전문화에 힘쓴다.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직업교육을 지원하고 직업평가를 실시해 적성에 맞게 실습을 배정한다.

신규 및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도 신설했다. 이밖에 장수 특수교육지원센터 신축, 특수교육 대상 학생 치료지원비·방과후학교 활동비 인상 등도 계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