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만성동 아파트서 화재, 인명 피해 4명·재산 피해 1억원

27일 오전 1시6분께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의 한 아파트 필로티(기둥만 세워진 층)에서 불이 나 4명이 다쳤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피해를 입었고 아파트 관리인 A씨(66)가 초기진화를 위해 가스밸브를 잠그던 중 피부가 찢어지는 열상을 입었다.

또한 필로티 천정부(300㎡)와 벽면(100㎡)을 태워 소방추산 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필로티 천정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엄승현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