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는 29일 대학 내 이노테크홀에서 ‘스마트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하고, 스마트 자동차 산업의 기술적 발전 방향과 ICT융복합 기술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강임준 시장과 곽병선 총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전자부품연구원 전북지역본부 및 건설기계부품연구원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신찬훈 전자부품연구원 전북지역본부장의 ‘지식 기반 시대의 전북자동차 전장부품산업 발전 방안’, 조기용 건설기계부품연구원 단장의 ‘스마트 건설기계 개발 동향’, 김영군 자동차융합기술원 본부장의 ‘전북 상용차 전장기술 및 인프라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후 김영철 군산대 산학협력단장, 허민구 크리액티브(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최근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능형 융복합 자동차 ICT 시스템 등 스마트 자동차 산업의 발전 방향과 스마트 건설기계 등 신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정부의 신산업 촉진에 대한 정책적 대안도 제안하는 자리가 됐다.
곽병선 총장은 “자동차와 IT가 융합한 스마트카 시대를 맞아 자동차 산업도 승차감, 출력의 차별화 전략에서 소프트웨어 경쟁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면서 “대학이 다양한 관점을 통해 스마트카 미래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