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설 선물 택배 배송 구슬땀

도내 총 141만여건, 전년비 15% 증가

전북지방우정청(청장 전성무)은 설을 맞아 2월 8일까지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 가운데, 전성무 청장 등 우정청 전 직원이 총동원돼 설 소포우편물이 최대로 폭주하는 지난 28일 전주우편집중국에서 밤늦게까지 설 소포우편물 특별소통 지원에 나섰다.

전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이번 설에 전북지역에서 처리되는 선물택배는 타도시로 나가는 79만여건과 전북지역에서 배달되는 62만여건으로 총 141만여건에 달해 전년대비 15.1%이상 증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성무 청장은“우리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이해 선물택배의 폭주가 예상되는 만큼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고객의 소중한 우편물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설 우편물 완벽소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전북지방우정청은 우체국택배 이용고객에게 1월 28일부터 2월 7일까지는 생물 등 부패성이 있는 소포우편물의 접수가 제한되므로 이 시기를 피하여 접수해 줄 것과 수취인 부재 시를 대비해 연락가능한 전화번호를 기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