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 설경

한소희 작품, 캔버스에 유채, 50.5×65.0cm, 1976

하얀 눈이 내려 천지를 덮고 있는 개울가, 골을 따라 흐르는 물은 세상의 진실을 드러내려는 듯하다. 진솔한 필력으로 눈 내린 겨울 풍경을 많이 그렸던 화가의 꿈이 녹아 흐르는 느낌이다.

▲ 한소희 화백은 전북 익산에서 출생하여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20여 회의 개인전과 초대전을 가졌다. 전라북도 미술대전 창립위원이며 추천작가와 심사위원, 운영위원, 전북예총회장도 역임하였다. 1970년에는 전라북도 문화상을 받았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