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는 올해 ‘행복한 변화, 따뜻한 사람 도시’를 표어로 전주특례시 지정의 중심지역으로 거듭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최락기 완산구청장은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2019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5개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완산구는 업무 추진목표로 △함께 나누고 당당하게 누리는 속 깊은 복지행정 △시민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는 소통행정 △사람과 생태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그린행정 △내일의 행복을 지켜주는 안전행정 △알짜 일자리가 늘어나고 다함께 잘사는 희망행정을 내놓았다.
우선 시 역점사업인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시숲 공원 및 완충녹지 조성, 반딧불이 서식지 유지·관리 등을 지속 추진한다.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자전거 교통순찰대를 운영하고, 객리단길 및 전주한옥마을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인다.
또 지역생산품 우선 구매, 공공근로사업, 경력단절여성 직업능력개발 교육 등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최락기 구청장은 “도심 쓰레기, 불법 주정차 등 고질적인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데 힘쓰겠다”며 “생태도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토대를 쌓을 것”이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