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단독주택에서 화재로 80대 노인 숨져

30일 오후 1시56분께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A씨(88·여)가 숨졌다.

당시 홀로 안방에 있던 A씨는 불이 나자 대피하지 못하고 연기를 마셔 숨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날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주택 86㎡중 30㎡를 태워 소방서 추산 1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관계자는 “전기매트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엄승현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