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 ‘군민과 공감대화’ 마무리

고창군이 지난달 16일 고창읍을 시작으로 읍·면을 순회해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2019 군민과 공감대화’를 지난 31일 공음면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군민과 대화에서는 2019년 달라지는 시책(농기계 배달서비스 등)과 3대 현안(복분자산업, 황토배기유통, 고수산업단지) 등에 대해 유 군수와 국·과장들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실생활 속에서 느낀 군 발전방향, 궁금사항, 시책 등 모두 150여 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기계 반납시간 연장 △가축분뇨처리시설 주변지역에 따른 보상 △다자녀 우대카드제 도입 △경로당 평지 출입로 설치 △할매바위, 병바위 주변 관광자원 개발 △노후 가로등 LED 등 교체 △외국인 노동자 쓰레기 분리수거 △용산복분자 클러스터단지 활성화 방안 마련 △버스정류장 화장실 설치 △경로당 운영비 정산기간 탄력 운영 등이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공감대화를 마무리하며 “평이근민(平易近民)의 자세로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오로지 군민이 원하는 일을 군민이 감동할 때까지 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너도 잘살고, 나도 잘사는 마음을 갖고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향해 모두 함께 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