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동해시, 설 맞이 지역 특산품 교류

김제시와 강원도 동해시가 지역 간 특산품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며 자매결연 도시 간 정을 이어가고 있다.

199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양 도시는 설을 맞이해 김제시는 지역 특산품인 지평선 쌀 등 11개 품목을, 동해시는 건오징어 등 10개 품목을 선정해 상호 판매를 실시해 총 2200여만 원의 판매금액을 교류했다.

박준배 시장은 “동해시의 김제 지역 농산물 구매가 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축제, 공연 등의 문화교류, 민간단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와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강원도 동해시, 경북 구미시, 서울 은평구, 전남 완도군, 부산 영도구와 자매 또는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지역 간 축제 교류, 지역 특산품 팔아주기, 직거래장터 운영, 문화예술 교류 등을 통해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