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숙원 사업인 완주소방서가 지난달 28일 개서하면서 완주군 안전도가 크게 좋아졌다는 분석이다.
지난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소방서, CCTV 통합관제센터, 어린이 안전교육 종합체험관 등 군민 안전 체감시설이 꾸준히 설치되면서 안전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삼례읍 삼봉지구에 둥지를 튼 완주소방서는 총 183명의 소방공무원이 배치됐으며, 화재 발생시 신속하게 진화에 나설 수 있는 소방차량도 총 29대가 배치됐다. 완주 13개 읍·면의 소방행정이 하나로 통합됨에 따라 완주 지역의 화재 등에 따른 진화와 구조·구급 등 재난 상황에서 군민 안전이 크게 강화됐다.
완주군은 올해 범죄 취약지역, 주요 간선도로에 CCTV를 확대 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의 기능도 강화한다. 2014년 출범한 통합관제센터는 그동안 경범죄, 수배차량 확보, 재난재해 상황 파악, 강력범죄 대응 등 총 1040건의 실적을 올렸다.
완주군 관계자는 “으뜸 안전도시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어린이 안전교육 종합체험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종합체험관은 어린이들이 위험상황에 대처하고 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체험교육을 제공, 어린이들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으뜸 안전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