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가 설을 앞두고 지난 31일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제수용품을 전달했다.
제수용품이 전달된 가구는 11개 읍·면에서 활동하는 ‘좋은이웃들’ 봉사자, 지회장, 읍·면장 등으로부터 추천 받은 61가구다.
제수용품 전달식에는 군의회 신갑수 의장과 이우규·조준열·정옥주·박관순 의원, 박홍영 진안읍장, 사회복지협의회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소고기, 떡국떡, 굴비, 곶감, 사과, 산자, 부침개, 김가루 등 명절을 날 수 있는 제수용품을 꼼꼼히 준비해 나눔을 실시했다.
제수용품 전달에는 읍·면장 및 복지공무원, 지회장, 사회복지심부름센터, 좋은이웃들 직원이 나섰으며, 이날 행사는 소외계층 어려움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일조했다는 평이다.
송상모 회장은 “약소하지만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군민 한 명 한 명의 관심과 참여가 소외된 이웃을 훈훈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