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들의 안식처인 덕진공원에 아이들이 맘껏 뛰놀며 놀 권리를 표출할 수 있는 아동 친화공간이 만들어진다.
전주시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오는 9월까지 총 9억7000만원을 들여 덕진공원에 ‘맘껏 숲, 맘껏 하우스’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공간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놀이·학습, 체험이 가능한 시설이 구축된다.
우선 아동들의 역동적인 놀이가 가능한 대규모 지형 공간과 함께 무지개다리, 다목적마당, 은행나무 플랫폼, 슬라이딩 가벽, 물덤벙 등이 들어선다.
시는 경관심의와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실시게획 인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공사에 착수해 9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