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예방 활동 강화

익산경찰서(서장 박헌수)가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예방 활동에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

익산경찰에 따르면 집안 사정 등으로 학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을 상대로 고민을 경청하고 해법을 모색·제시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 보호지원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려운 가정형편이나 개인적 사정 등으로 인해 학업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올바른 생활을 이어갈수 있도록 개인별 고민 상담 등 맞춤형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들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심리치료상담 지원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학교폭력과 청소년 탈선이 우려되는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학교전담 경찰관을 통한 예방순찰 활동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 가출 등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지원활동 전개, 학교폭력 경험이 있는 가·피해학생 등 중점 선도·보호대상 학생들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 실시 등 학교 밖 청소년 비행 사전 방지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에 적극 나서면서 적잖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헌수 서장은 “정상적인 학교생활 여부도 중요하겠지만 청소년이란 그 자체에 의미를 두고 우리의 미래인 그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형제라는 마음가짐으로 소소한 사항에서부터 온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