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야구부 권동진 선수(스포츠과학부 3년)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에서 주관하는 KUSF AWARDS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USF AWARDS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 선수들과 운동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지도자 및 대학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권 선수는 학생 선수 부문 최우수상에 올랐다.
2018년 KUSF 대학야구 U-리그에서 원광대를 우승으로 이끈 권 선수는 팀 성적뿐만 아니라 최우수선수상, 타격상, 타점상을 휩쓸면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학교생활도 소홀히 하지 않아 학업과 경기력 모두 모범을 보여 우수 학생으로 뽑혔다.
권동진 선수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미래에 대해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꾸준히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기 위해 적절히 시간을 배분하여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기계발을 위해 더 노력하고, 생각하는 운동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광대 야구부는 2018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에서 6할6푼7리로 타격 1위, 7타점으로 타점 1위, 대회 최우수상(MVP)까지 3관왕에 오른 권동진 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7년 제51회 대통령기 전국야구대회 우승 이후 1년 만에 토너먼트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