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지역제품 우선구매 확대

온라인 홍보 다변화, 보조사업자에 사용 권고
올해 역점사업으로 중점 추진

전주시가 지역제품 우선구매 제도를 확대한다.

또 중소기업인연합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 정기모임 때 코트라(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기업 지원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기업 애로 멀티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올해 미·중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침체,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주지역 중소기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기업 기(氣) 살리기 2.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지역제품 우선구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제품 온라인 홍보 다변화 △오프라인 지역제품 우선구매 △보조금 지원 때 보조사업자 지역제품 사용 권고 △지역제품 구매 실적, 성과평가 가점지표 반영 등을 추진한다.

또 시는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지역제품 사용 후기 등 동영상을 게시하거나 제품에 대한 개선사항을 수요자와 소통하는 SNS 채널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형조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기업 기 살리기는 기업애로 해결에서 더 나아가 기업 성장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전개해야 할 시기”라며 “지역제품 우선구매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