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작지만 강한 농가 이른바 강소농 육성을 위해 경영개선 역량향상 교육에 돌입한다. 농업인의 자율 및 자립 역량과 소득향상을 위해 실시되는 이 교육은 오는 15일부터 10월말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기본, 심화, 후속 과정으로 이어진다. 기본 교육은 올해 신청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우선 실시된다. 이어 이달 하순 1박 2일 심화교육이 실시되고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말까지는 후속교육이 계속된다.
기본교육에선 강소농의 이해와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심화 과정에선 개인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강소 농가의 비전과 전략 개발이 교육된다.
후속교육에선 경영기본개념, 경영계획서 및 실행보고서 작성 요령 등이 전수되며, 이전 과정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품목·생산·가공·유통·마케팅 등 돈 버는 농업기술실천, 자율모임체 운영, 현장 컨설팅 등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