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통문화예술품협회 “옛것의 아름다움 보러오세요”

제4회 문화유물전시회, 15일까지 전북도청 기획전시관

(사)전라북도전통문화예술품협회가 ‘도민과 함께하는 제4회 문화유물 전시회’를 열고 있다. 15일 낮 12시까지 전라북도청사 1층 기획전시관.

이번 전시는 전북전통문화예술품협회 회원 70여 명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50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옛것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소장품들은 고미술 전문가들이 감정해 진품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2층장·3층농, 전주한지로 만든 지승키, 호랑이 그림에 다방에서 사용하던 공중전화기까지 다양하다.

차만근 전북전통문화예술품협회장은 “우리 전통문화 예술품을 보존하고 사랑하고자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소장품을 맡겨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북전통문화예술품협회는 고미술품을 아끼는 동호인 모임으로 지난 2014년 애호가 협회를 결성해 첫발을 내디뎠으며, 2017년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옛것과 새것의 조화, 우리 전통문화예술품에 대한 이해와 전문지식을 높이기 위한 박람회·교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